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을과 상담에 관심 있는 마을리더 15명을 모집하여 노인 및 상담의 이해, 자원봉사의 이해 등 상담 전반에 대한 단계별 기본 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 전문상담 교육을 수료한 마을리더들은 지역사회 내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노인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주 1회 정기적인 전화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연우 정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상담하고 치유하는 마을 전문 상담가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선제적 위기 상황 대응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을상담가들은 기본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마을상담가의 역할과 상담 실무, 상담사례 등 6회기 전문 심화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참여 후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인 안부전화 상담, 사례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마을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혜영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