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가원학교 추희정 교사에게 근정포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이날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선 유공 교원 237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표창 수여식이 이뤄졌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스승장 근정포장은 충남기계공고 배은식 교사에게 돌아갔다. 정부포상으로는 대전가원학교 추희정 교사가 근정포장을, 대전대성여고 김춘기 교장·대전동대전중 전계숙 교사·구측초 채일옥 교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전법동중 김상국 교장·전교육청 김영희 장학관·최옥분 장학사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99명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을, 130명이 교육감표창을 각각 받았다.
근정포장을 받은 가원학교 추희장 교사는 특수학급·순회학급·특수학교 등 다양한 특수교육 현장 중심의 교육개발 과정과 적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신탄진중 합창단 '투게더 하모니'의 합창과 대전교사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축하공연으로 펼쳐졌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교직을 천직으로 삼아 묵묵히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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