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시민 서포터즈가 5월 11일 청주시 풍광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
'디지털 시민 교육'은 KT가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5월 1월 수원시 효동초 공개 수업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광주, 울산 등 각지에서 진행됐다.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충북 지역 초등학교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충북스마트쉼센터(이하 쉼센터)와 협력했다. 쉼센터는 학생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KT는 디지털 시민 교육과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청주 풍광초 등 3곳, 총 32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 과정이 예정돼 있다.
학생들이 직접 디지털 시민 명탐정이 되어 사이버 언어폭력 사건을 해결하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수칙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 중 KT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해 흥미와 참여를 높인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이현석 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편리함 이면의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디지털 시민' 활동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KT충남충북광역본부 ESG추진 또는 충북스마트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