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홍당무'로 널리 알린다

시교육청 홍보지원단 발대식 개최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109명 구성

대전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3 대전교육 홍보지원단 '홍당무' 발대식을 가졌다. 설동호 교육감과 단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일 '홍당무'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당무란 '홍보 콘텐츠는 당신의 무한한 관심에서부터'라는 대전교육 홍보지원단 슬로건의 앞 글자를 따 만들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홍보지원단 대표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한국감성교육컨설팅 이승은 대표의 '홍보 마인드 강화' 특강도 진행됐다.

대전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3 대전교육 홍보지원단 '홍당무' 발대식을 가졌다. 홍보지원단 대표들이 설동호 교육감<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앞서 시교육청은 교육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콘텐츠 제작을 위해 올해 3월 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홍보지원단을 모집, 학생 85명, 학부모 14명, 교직원 10명 등 총 109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내년 2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홍보지원단은 앞으로 대전교육 SNS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노래, 연기, 진행 등으로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매월 발행하는 '대전교육 소식지'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대전교육 SNS를 모니터링하며 개선사항과 우수사례 등 의견을 제시해 홍보 정책 전반에 대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중 활동이 우수한 자에게는 올 연말 교육감 표창도 예정돼 있다.

정인기 시교육청 공보관은 "대전교육 홍보지원단의 적극적인 홍보 참여가 교육가족과의 소통과 공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 현장에 있는 홍보지원단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현장밀착형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