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꽃초등학교(교장 송호경·이하 대전글꽃초)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탐색하고 가꾸어나가는 미래지향적 진로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꿈자람뜰 진로교육 GO! GO! GO!'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나 알GO!', 진로와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꿈 꾸GO!',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실천 중심의 '가꾸GO!'의 꿈자람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교육 활동 속에서 꿈과 끼를 꾸준히 탐구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대표적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NGO 나눔 프로그램, 글꽃 CEO 장터 운영, 글꽃 노벨과학 체험 한마당, 학생회 중심 방송조회, 꿈 이름표 등이 있다.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글꽃초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희망직업을 소개하는 '꿈이름표.' 대전글꽃초 제공 |
일상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에서도 특별한 진로교육 운영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학년별 교사 수업 공동체 활동에서 진로교육을 주제로 수업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 공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교육수업 모습. |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중심 '꿈 꾸GO!'프로그램=상상 속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3월과 4월 글로벌 NGO 나눔 활동, 글꽃 노벨과학 체험 한마당이 운영돼 글로벌시민단체, 과학 관련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탐구하고 체험했다. 글로벌NGO 나눔 활동에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나눔 기부 활동에 많은 학생이 참여했으며 월드비전 꿈엽서 그리기 대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에 참여하며 다양한 NGO 단체에 관심을 갖고 탐색해 보았다.
글로벌NGO 나눔 활동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긴급구호를 한 글꽃초 학생들. |
글꽃 노벨과학 체험 한마당에서는 5·6학년들은 대상으로 오호 물주머니, 고무동력기, 설탕물 탑 쌓기,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등 총 15개의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2명씩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담임교사에게 참가를 신청했다. 신청된 과학체험 프로그램 중 교육적으로 의미 있고 흥미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 학급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학생 주도하에 교실과 과학실을 활용해 생활 속 과학 원리가 담긴 여러 가지 과학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항공우주과학자, 엔지니어, 신재생에너지전문가, 환경운동가, 천문학자 등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운영을 했던 학생들은 "직접 사전 실험을 통해 준비한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노벨과학 체험한마당 모습. |
금융경제교육CEO장터 활동 후 기념촬영. |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실천 중심'가 꾸GO!'프로그램=대전글꽃초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회 중심 방송조회를 운영하고 있다. 월 2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교어린이회를 중심으로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방송조회를 진행하고 월별 특색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직접 내용을 기획한다. 전교 학생과 선생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학생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3월과 4월에는 전교어린이회 구성과 회의 소식, 친구사랑 주간 활동 내용 등을 전했으며 5월에는 공주교육대 대용부설 초등학교인 대전글꽃초에 온 교생선생님들의 실습 이야기와 학생들의 인터뷰를 담은 방송조회가 계획돼 있다.
학생회 중심 방송조회 모습. |
학생회 중심 방송조회 모습. |
학생회 중심 방송조회 모습. |
송호경 교장은 "글로벌 NGO 나눔, 금융경제, 언론, 독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학생이 중심이 돼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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