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
2008년 시작된 건강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법정 조사다. 지역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 보건소별 평균 900여 명의 표본을 추출해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표본가구(4567명)를 방문해 17개 영역 145개 문항(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을 대상자와 1:1 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치구 보건소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사원 25명을 선발해 표준조사지침에 대한 사전교육을 벌였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 결과는 올 12월에 공표한다. 2024년 2월부터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와 '지역사회 건강통계'에서 분석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인 자료"라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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