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
4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상황과 피해발생에 따른 피해복구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부여한다.
훈련 첫째 날인 15일에는 적 침투와 국지도발이 발생함에 따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고 관련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 심의를 위한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연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일부 또는 여러 지역에 적의 침투·도발 발생 상태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대테러·대침투 작전을 훈련하고 인력·물자·장비 등을 지원한다.
셋째 날과 넷째 날도 통합방위정보 공유체계를 활용해 전시전환에 따른 준비태세와 전면전에 따른 상황조치, 피해복구 훈련을 전개한다. 매일 아침 훈련 상황 보고회를 이장우 시장 주재로 진행한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역량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하겠다"며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차량 이동, 훈련 소음 등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 및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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