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민선 8기 공약 사업 집중 점검 나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5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핵심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에 대한 점검 및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보고회는 박희조 청장의 주재 아래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49개 사업으로, 4월 말 기준 추진 상황은 완료 3건, 정상추진 42건, 기타 4건 등이다.

완료된 공약은 귀가길 '안심귀가 보안관', 1인 가구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도입, 맞춤형 SOS 돌봄 강화(1:1) 등이며 구는 향후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산내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1동 1도서관 북카페 설립, 구민 화합과 행복을 위한 가족센터 건립 등의 공약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 공약은 국·시비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략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