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이 5월 9일 대전세종적십자사가 개최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에 참석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11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법인·단체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달 대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으로 등재됐다.
대전세종적십자사는 5월 9일 대전하나시티즌의 가입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 하나은행 이동열 지역대표, 대전세종적십자사 송하영 지사회장 및 적십자 봉사원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은 "국내 재난은 물론이고 전 세계 어디를 가든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적십자 깃발이 펄럭이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은 적십자사와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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