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9700만원 전달

  • 경제/과학
  • 유통/쇼핑

희망브리지,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9700만원 전달

대전 지역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970명 대상
지난해 6월부터 전국에 8억3천만원 전기요금 지원

  • 승인 2023-05-11 15:40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소상공인에게 전기요금 약 9655만 원을 지원했다. 사진 왼쪽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 왼쪽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모습. 사진=대전상인연합회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소상공인에게 전기요금 약 9655만 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전국상인연합회 대전지회를 통해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970명에게 1인당 최대 1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구범림 전국상인연합회 대전지회 회장과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상인연합회에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 등에게 약 8억 30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화하고 대형화하는 재난으로 어려운 가운데 더 큰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속돌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최근 도시가스를 비롯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범림 전국상인연합회 대전지회장은 "대전은 본래 지리적 위치상 자연재해가 비교적 적은 지역이지만 이런 도움을 받게 돼 상인분들에게는 뜻밖에 도움이 됐으며 지역 상인분들도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