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초청 작가는 '이다혜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이라는 KBS1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각각 영화와 책을 소재로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문학콘서트에서는 두 명의 유명 작가가 한자리에서 만나 이야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여울 작가는 2013년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 작품은 '끝까지 쓰는 용기', '문학이 필요한 시간',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 다수가 있고 문학평론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다혜 작가는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에 출연하며 뛰어난 입담으로 찬사를 받았다. 대표 작품은 '어른이 돼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이 있다.
행사는 진행자 없이 정여울 작가·이다혜 작가가 사회자이자 강연자·대담자로 나서는 듀오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두 초청 작가의 이야기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공연으로는 아름다운 플루트 연주가 준비돼 있다. 초청된 연주자 복병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 졸업 이후 대전시립교향악단 객원, 플루트콰르텟 Flomance 리더로 활동 중이다. 관람객들에게 봄 저녁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별도의 온라인 사전신청 없이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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