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교류회, '2023 한-중 서화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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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교류회, '2023 한-중 서화교류전' 개최

5월 17일부터 5일간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 승인 2023-05-10 14:18
  • 수정 2023-05-10 18:32
  • 신문게재 2023-05-11 7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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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국, 노자구(老子句)
한중문화교류회는 대전시의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우한 시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2023 한-중(대전-우한)서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대전시와 중국 우한(武漢)시가 자매(우호)도시 결연, 17주 년을 맞는 해다. 특히 한중문화교류회는 한-중국교 정상화 후 1995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28년 동안 중앙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중국 우한 시 정부를 비롯해 난징과 합비, 소주, 성도 시 등 여러 도시와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문화교류 행사로 대규모 서화교류전을 개최해 왔다. 참여작가로 대전작가 120명, 중국 작가 120여 명이 해마다 수준 높은 작품으로 상호 경연을 펼치고 동방문화를 공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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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소도(小島)
2020년과 2022년까지는 예기치 않은 코로나 역병으로 서화교류전을 '온라인교류전'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서화 교류전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특히 중국 우한시도 특별히 동방(董 芳) 우한 시 문련 당(黨)서기를 공식 대표단장으로 임명해 대표단 7인과 함께 대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종국 한중문화교류회장은 "이번 서화교류전을 계기로 대전시의 명예와 이미지 선양은 물론 한-중 우호 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뜻깊은 교류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개인사진-조종국
조종국 한중문화교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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