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 배신우 · 김국영 원장 미국서 연구성과 발표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 배신우 · 김국영 원장 미국서 연구성과 발표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참석

  • 승인 2023-05-09 15:50
  • 수정 2023-05-09 17:5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1 이성준원장님
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장이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구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밝은누리안과병원 제공)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과 김국영 원장이 5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3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 참석해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는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회이며, 전 세계 각국의 인정받는 안과학계 권위자들의 최신 연구와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8년 연속 연구 발표를 진행한 이성준 원장은 배신우, 김국영 원장과 함께 밝은누리안과병원에서 스마일수술받은 고도근시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 각막상피두께의 변화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성준 원장 연구팀은 "라섹 혹은 라식과 병행 시행된 각막강화술의 효과와는 달리, 스마일수술과 병행되어 동시에 시행된 각막강화술은 각막실질층의 견고성 강화로 근시퇴행을 억제할 수 있지만 각막상피 리모델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결론 지었다.

이성준, 배신우, 김국영 연구팀은 세 계최초로 스마일수술과 병합 시행되는 각막콜라겐교차결합술의 각막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해내었고, 이런 내용을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8년 연속구연발표를 진행하며 저명함을 입증했다.

이어 각막 및 외안부 분야인 김국영 원장도 새로운 종류의 파장가변 빛간섭단층장치를 통해 정상안과 원추각막안의 전안부특성 비교를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전안부 파장가변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한 각막돌출정도의 평가는 원추각막 진단에 효과적이었으며, 본 장비를 이용한 각막돌출도, 각막두께, 각막곡률의 측정은 정상안과 원추각막의증에서 원추각막을 감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밝혀졌다.

발
밝은누리안과병원 김국영 원장이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밝은누리안과병원 제공)
김국영, 이성준 연구팀은 "해당 연구는 대전 충청지역 최초 도입한 안테리온을 통한 원추각막 환자의 후면각막융기를 정상안과 비교 분석하고 그 진단 기준값을 제시한 세계 최초의 연구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안, 백내장, 스마일라식과 각막이식술 등 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안과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성준 원장은 "밝은누리안과병원은 2차 안과병원에 걸맞게 최상의 의료진과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안과 분야에 있어 앞으로도 세계를 선도하는 안과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김국영 원장은 오는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23 APACRS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도 참석해 구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