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인실 특허청장 기자단 간담회 모습 |
이 청장은 올해 4월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 지원을 위한 현지 간담회에 가졌다.
같은 날 특허청은 현지에서 미국 진출 또는 진출 예정 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상담 플라자'를 열었다. 미국 지식재산권 제도, 특허거래가치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도 했다.
산하기관과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 간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우리 기업들이 미국 특허변호사들로부터 현지 지식재산권 제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에는 선진 5개 특허청(IP5) 회의 시, 韓·美 특허청장 회의를 개최해 특허심사협력 등 양해각서(MOU)체결도 할 계획이다. 또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지원 확대,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의 기능 강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청장은 "韓·美 동맹 70주년이 되는 올해 이루어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굳건해진 양국의 협력 관계가 지식재산 분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특허청도 한-미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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