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캠핑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캠핑프로그램 '2023 꿀잼대전 힐링캠프' 참가 신청을 10일부터 받는다. [출처=대전시] |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는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6월 10~11일 대전 동구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자들은 캠핑장 입소 전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 지역 전통시장에서 캠핑장 먹거리를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색한다.
캠핑장 입소 후에는 구매한 먹거리를 이용해 최고의 요리사를 뽑는 캠핑요리대회와 대전관광에 대해 알아보는 대전 관광 퀴즈쇼에 참가한다. 각자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가족장기자랑과 힐링음악회 등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힐링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집 대상은 대전시민 또는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으로 가족 단위로 모집한다. 개인차량과 텐트, 캠핑 장비를 소유해야 한다. 자격요건을 검증한 후 대전거주자 20팀, 다른 지역 거주자 20팀을 모집한다. 4인 이상 가족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우수활용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5월 15일 오전 9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6월을 시작으로 8월과 9월, 11월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캠핑관광을 통해 모두가 머물고 싶어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전의 관광자원을 더욱 알리고 관광일류도시 대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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