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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동행축제를 하루 앞둔 8일 대전 중구 중앙로지하상가 공연장에서 공동브리핑 및 홍보활동이 열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하고 지역 기업들과도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은 유성 온천문화축제와 연계한 홍보 등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기업 중 성심당과 대전신세계는 할인 혜택 제공을 통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는 8일 오전 대전 중구 중앙로지하상가 공연장에서 '봄빛 동행축제 개막식' 관련 공동 브리핑을 진행했다.
5월 1일부터 시작된 올해 동행축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대형유통망, 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판촉 행사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온 국민 힘모으기'로, 온 국민의 작은 소비를 모아 경제 활력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다. 중기부는 첫째 주 행사에는 3일 만에 551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을 정도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둘째 주부터는 개막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둘째 주부턴 지역 경제 활력 살리기에도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비수도권 지역인 대전(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개막식이 9일 진행된다.
동행축제와 지역 축제도 연계한다.
축제를 통해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유성 온천문화축제를 숙박, 지역명물, 관광지 연계 판촉·홍보한다.
지역 기업들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동행축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심당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대전신세계 아쿠아리움 입장권도 30% 할인된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주차에는 지난주보다 더 다양한 할인, 축전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원팀으로 힘을 모아 준비했다"며 "9일 열리는 개막식을 비롯해 동행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적극 응원하는 동행축제 개막식을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성심당, 대전신세계 아쿠아리움 할인 등이 제공되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동행축제의 희망찬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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