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에서 고령의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취약성 척도와 중증도 평가 점수를 이용한 병원 내 사망률 예측'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저술한 논문을 대한중환자의학회 학회지에 게재해 연구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상(WFSICCM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사망하는 환자군이 기저 질환이 더 많고, 취약성 척도(clinical frailty scale)와 중증도 점수가 더 높음을 밝혔다.
또한, 연명의료 논의가 패혈증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과 사망의 연관 관계를 밝히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송이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중환자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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