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
조성 후보지는 원도심 지역 중 중구 대흥동, 은행동과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연면적 396.69㎡(120평) 이상인 건물이다. 운영사는 해당 공간에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협약기간 동안 운영해야 한다. 운영사는 원도심 공실 건물에 교육과 체험을 하는 '테마형'과 품종개량이나 기술실증, 생산확대를 위한 '기술연구형' 등 2개 유형으로 모집한다.
운영사에겐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과 철거비 최대 5000만 원과 스마트팜 장비 구입 등 스마트팜 조성비 최대 5억 원, 유형별 운영비 최대 1억 원, 임대보증금 최대 3000만 원, 월 임대료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지원금은 총비용의 80%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5월 4일 기준 사업장 본사 소재지가 대전에 위치한 중소기업, 농업인, 농업법인, 연구기관, 대학, 공공기관 등이다. 농업인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5월 24일까지 참여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대전의 또 다른 테마이자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 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다양하고 이색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운영사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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