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사업 홍보 영상.(사진=동구청 제공) |
8일 구에 따르면 박희조 청장은 최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대전역세권 개발 등 구 역점사업의 영어홍보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홍보영상 제작은 구의 대표사업을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홍보방식으로 구민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구 대표 홈페이지(donggu.go.kr)에서 우측 상단의 언어분류를 'English'로 선택한 후, 'Gallery'에 들어가면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부족한 영어 실력이지만 우리 동구 역점사업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며 "동구가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구정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약 1조 원 규모의 민자유치 사업으로 복합2구역 개발을 비롯해 삼성4구역·소제구역 등 민간·공공 재개발을 통해 대단지 공동주택 건설, 숙박·업무·판매 등 복합상업시설 조성, 소제중앙공원 등 다양한 공원 조성하고 이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혁신도시 및 도심융합특구 지정,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설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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