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유영완 이사장으로부터 법인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목원대 제공 |
2013년부터 해마다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유영완 이사장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차세대 감리교 목회자로 헌신할 품행이 바르고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유 이사장은 2018년 대학 최초로 '선교조각공원 조성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대학 홍보와 발전기금 모금에 힘썼고, 지난해에는 기독사학의 자주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와 한국교회·기독교학교의 공동체적 대응을 하는 (사)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사로 선임됐다. 이밖에 지난 3월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연회 동문을 초청해 '도익서 장학회' 설립설명회를 여는 등 대학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한편, 유 이사장은 목원대 신학과 78학번으로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하늘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재임 중이다. 또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를 역임, 2021년 6월 30일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