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가 5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WIS와의 홈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는 5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WIS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승리에 나선 한화는 시즌 9승 18패 1무를 기록하면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연패 속에 리그 최하위로 밀려난 지 4월 21일 이후 16일 만이다.
선취점은 KT가 따냈다. 1회초 홍현빈의 볼넷과 조용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강백호가 좌측으로 안타를 날리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회말 한화의 반격이 시작됐다. 1, 3루에서 유로결의 희생플라이로 1-1로 따라붙은 한화는 노시환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유로결이 4회 또다시 우측 안타로 2점을 취득하며 5-1로 점수 차를 벌렸고 최재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7회초 한화가 실책한 틈을 타 1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6-2로 종료, 한화는 안방에서 3연승을 달리며 리그 꼴찌를 벗어났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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