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한부모 가정과 위기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와 마음의 치유를 돕고 힐링을 통해 건강하고 단합된 가족의 모습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서천 치유의 숲 센터에서 숲속 황톳길을 걸었다. 가족들은 서로 손잡고 걸으며 봄바람과 숲의 향기를 느끼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황토길을 걸은 후에는 치유의 숲 센터에서 티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등 건식 족욕을 체험했다. 이어 장항스카이워크로 이동해 푸른 해송 숲 사이 산책길을 따라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걸으며 서천의 아름다운 해안을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국립해양생물자연관 씨큐리움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바다생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아보면서 자녀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했다.
사업 담당자는 "자립을 위해 애쓰는 한부모가정과 위기가정 대상자들이 즐거워하며 행복해하던 모습을 볼 수 있어 담당자로서 만족스럽고 보람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대상 가정을 추가 모집해 프로그램 취지에 맞도록 위로가 되고 따스함을 주는 건강한 가족 힐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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