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회복재단이 폴란드 등 동유럽 3개국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유산 조사 활동을 벌였다. |
또한 한인회, 월드옥타, 한글학교 등 동포 단체 등을 방문해 2016년부터 시작된 제8회 문화유산회복 국제 디베이트대회를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한국 문화유산의 홍보와 선양하기 위한 네트워킹도 구축·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발표한 자료(2023년 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국립박물관 등에 44점, 헝가리 호프페렌츠아시아미술관 등 349점, 체코 나프르스텍민속박물관 7점의 한국 문화유산이 소재하고 있다.
남종석 폴란드 지부장은 "현재 폴란드와 한국과의 사이는 매우 좋으며 향후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등에 있어 한국사회의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면서 "경제적 협력만이 아니라 문화 교류와 협력도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으로 이번 방문조사 활동이 양국의 문화 교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구 소련의 해체와 이후 과정에서 한국 관련 고문서 등이 동유럽으로 흩어졌는데, 이번 방문 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와 상호 교류 협력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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