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 지난 2일 오후 목원대 문화콘텐츠대학 강의실에서 밝은 표정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목원대 문화예술원은 지난 2일 문화예술 최고경영자(CEO)과정 초청강사로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 특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 지난 2일 오후 목원대 문화콘텐츠대학 강의실에서 문화예술 최고경영자(CEO)과정 4기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이 자리에서 이영표 위원은 "스포츠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로서 팔로워들이 믿음과 진정성을 가지고 따라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삶의 경험과 경력에서 나온 다양한 리더십 사례와 노하우 등도 밝혔다. 그는 "사람마다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있다"며 "어떤 이에게는 칭찬이 그를 움직이게 하고, 어떤 이에게는 채찍과 도전이 그를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은 선수 시절, 히딩크 감독과 인연으로 박지성 선수와 함께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시작으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유럽 빅리그를 누볐으며, 선수로 황혼기에 들어서며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MLS 밴쿠버(미국)에서 활동하는 등 세계 각국에 한국축구를 알린 인물이다.
한편, 목원대 문화예술원은 오는 9일 봉만대 영화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특화된 목원대는 최고경영자 등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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