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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송활섭 대전시의원. 사진제공=대전시의회 |
송 의원은 이날 대덕구 덕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장동~상서간 도로개설사업 주민설명회'를 참석해 주민 의견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설명회에는 사업구역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50여 명을 비롯해 대전시의원과 대덕구의원, 관계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낙후된 주한미국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탄약창 군부대로 인해 단절된 마을에 우회도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대전시와 대덕구 예산 40억원 등 모두 80억원을 들여 길이 1.08㎞와 폭 10m의 도로를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개발규제로 피해받고 있는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역민 등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장동의 접근성 향상과 개발촉진, 교통분산, 소방차 진입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송 의원은 보고 있다.
송 의원은 "그간 국가안보 차원의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 정체 등 희생을 감수해왔는데, 지역균형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일조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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