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찾은 두 미국인 전문의…참관형 수술실 등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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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 찾은 두 미국인 전문의…참관형 수술실 등 견학

선메디컬센터 미국 브랜치 임용된 조나단 등

  • 승인 2023-05-02 17:1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단체사진 (1)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이 미국에서 내한한 미국인 전문의 2명을 맞아 유성선병원을 소개했다.  (사진=선병원 제공)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은 2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두 명의 미국 의사를 초청해 중구 목동과 유성에 있는 병원 시설과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에 내한해 선병원을 방문한 무릎, 고관절 전문의 마리오 제이 케사다(Mario J. Quesada)와 족부정형 전문의 조나단 알 살루타(Jonathan R. Saluta)는 유성선병원을 시작으로 선치과병원까지 방문해 고급 의료 기술과 첨단 시설을 체험했다. 이들 두 미국인 의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에 있는 선메디컬센터 미국브랜치 선서저리센터에 임용된 의사다.

이번 방문에서 두 전문의는 국내 최초로 구축된 유성선병원 유리 천장형 보호자 참관 수술실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집도의와 보호자가 소통 가능한 첨단 시스템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건물 창문을 따라 입원실을 배치하고, 가운데에는 병상을 포기하고 실내 정원을 조성해 쾌적한 병실 환경을 마련한 것을 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눈에 모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의 펜던트 시스템과 응급실 내원 시 모든 진료와 검사가 이뤄지는 원스톱 응급의료 등 유성선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적 의료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선병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선병원은 국제적인 의료 기술력과 협력의 필요성을 한층 더 강화하며, 국제 의료계의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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