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
올해 2월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와 '적극행정'에서 받은 우수기관 평가 역시 마찬가지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시는 최근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하며 1년간 자치단체의 국가위임 사무와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성과 등을 평가한다.
이 부시장이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는 특·광역시 분야에서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3위를 거둬 4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평가에서 2위였던 정성평가는 22개 지표 중 14개의 지표(63.6%, 전년 대비 13.6% 상승)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대전시는 강조했다.
정성·정량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대전이 유일하며, 대전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행안부로부터 최소 10억원 이상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행안부가 2월에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와 '적극행정에서도 대전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개(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를 평가했다.
적극행정은 기관장 노력도와 적극행정 현안처리, 적극행정 주민체감도,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과 홍보실적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택구 부시장은 "앞으로도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시책과 행정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품격있는 행정 능력을 기반으로 일류도시 대전 실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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