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정비작업 나선다

대전 중구 직원들이 관내 하수 시설물 정비에 나서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이달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해 하수 시설물 정비작업에 나선다.

정비작업은 상습 침수 지역 등 침수 취약 지역에 자체 인력과 준설 장비 등을 동원해 빗물받이 청소와 하수관 준설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향후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 지역에 신속한 인력투입과 위험시설물 사전통제 등 선제적 조치를 위한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침수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구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광신 청장은 "지난 2020년 7월 말 집중호우로 우리 구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일을 반면교사로 삼고 올해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상황대처로 자연재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