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기존 꿈돌이와 꿈순이 캐릭터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하고 나아가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육성하는'대전 꿈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출처=대전시] |
대전시는 기존 꿈돌이와 꿈순이 캐릭터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하고 나아가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육성하는 '대전 꿈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와 꿈순이는 우주에서 대전에 온 캐릭터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엑스포 이후에도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꿈돌이와 꿈순이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대전엑스포 30주년을 맞아 대전을 홍보하고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의 세계관 확장을 위한 목적이다. 프로젝트는 보조캐릭터 개발과 육성, 확산 등 3단계 전략으로 추진한다.
대전엑스포 30주년 기념 이미지. [출처=대전시] |
대전시는 '대전 꿈씨' 캐릭터 브랜드화를 통해 캐릭터들이 대전을 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캐릭터 세계관을 성장시켜나갈 방침이다. 빛을 보지 못한 캐릭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대전 꿈씨'가문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민간 상품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대전 꿈씨'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개발된 '대전 꿈씨' 가문의 캐릭터들이 대전의 도시관광 매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한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딩 자산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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