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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에 삼십 포스터 |
극단 아신아트컴퍼니의 생계형 코믹 서스펜스 연극 '오백에 삼십'이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돈도 없고, 빽도 없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500-30'이라는 친숙한 소재와 함께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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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에 삼십 스틸컷 (사진=아신아트컴퍼니 제공) |
연극은 단순 코미디가 아닌 코믹 서스펜스라는 새로운 조합의 장르로 웃음 속 숨겨진 긴장감과 추리 요소들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경상도에서 올라와 포장마차를 하는 허덕이는 인생 '허덕', 베트남에서 왔다가 불같은 사랑에 빠진 '흐엉마이'. 뺀질이 고시생 '배변', 백치미 공주병 환자 '미쓰 조' 그리고 돼지빌라의 '주인아줌마'와 살인사건을 조사하러 온 '형사'까지.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연극은 아신극장 2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 정보는 네이버와 인터파크 티켓 외 여러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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