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홈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10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초반부터 제주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고전했고 전반에만 두 골, 후반전 추가 실점을 하며 0-3으로 패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도 황금연휴를 맞아 1만 3천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는데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팬들이 부쩍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아쉽게도 홈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지만 대전 선수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한 골이라도 만회하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90분간 이어진 응원석의 모습과 경기 전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