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역별 체감 bsi |
5월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4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의 4월 체감 경기 지수는 69.4로, 지난달 대비 0.5p 하락했다. 체감경기 악화 사유로는 40.9%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를 꼽았다.
충청권 소상공인들이 느꼈던 체감 경기 지수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전의 4월 체감 경기 지수는 70.3으로 지난달 대비 6.7p가 하락했다. 세종도 72.9로 2.1p가 하락했으며, 충북도 64.3으로 4.8p 낮아졌다. 충남만 유일하게 상승했는데, 4월 체감 경기 지수는 69.6으로 지난달 대비 4.2p 올랐다.
충청권 소상공인이 느끼는 5월 전망도 밝지 않다.
대전은 86.9로 2.3p가 낮아졌으며, 세종은 84.4로 8.3p 떨어졌고, 충북 88.7로 3.9p 하락했다. 충남은 89.6으로 지난달과 같게 예상했다.
전통시장 지역별 체감bsi |
전국 전통시장의 4월 체감 경기 지수는 56.9로 지난달 대비 2.8p가 하락했다. 하락 사유로는 40.9%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일 것이라고 꼽았다.
충청권 전통시장 중에서는 대전, 세종은 4월 체감 경기 지수가 하락한 반면 충남과 충북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전통시장의 4월 체감 경기 지수는 56.1로 지난달 대비 1.2p 낮아졌으며, 세종은 55.8로 11.5p 하락했다. 반면 충남은 61로 지난달 대비 5.1p, 충북 66.9로 지난달 대비 5.6p 하락했다.
5월엔 대전과 충북은 호전될 것이라고 바라봤고, 세종과 충남은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전 전통시장의 5월 경기 전망 지수는 81.7로 지난달 대비 13.4p가 상승했다. 충북도 86.3으로 12.9p 올랐다. 하지만 세종은 76.9로 3.9p, 충남 80.1로 3.9p가 낮아졌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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