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어린이한마당 가족명랑운동회 홍보 안내문. 유성구 제공 |
애초 유림공원이 개최 장소였으나 전국에 비 예보가 이어지면서 장소를 변경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의 미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안전 및 교육의 의미를 담은 여러 행사로 구성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 이후 전면 대면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인 만큼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행사는 식전 무대, 가족 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부대행사, 예술(페이스페인팅, 타투스티커 체험, 마블링체험, 종이접기 체험, 풍선아트)·과학(스마트폰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페이퍼파일럿 체험)·전통(투호놀이, 제기차기)·버블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대표 행사는 가족 명랑운동회로 OX 퀴즈, 색깔판 뒤집기, 천 터널 지나가기, 협동제기차기, 박 터트리기 등의 다양한 게임이 펼쳐질 전망이며 종합 개인 및 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푸짐한 상품들이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유성구에 살고 있는 어린이·가족 40팀을 포함한 모두 100팀으로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사전 접수가 마감됐다. 성원 속에 접수가 일찍 마감된 만큼 행사 당일, 대전시민 수천 명에 달하는 인파가 행사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접수가 일찍 마감됐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서 펼쳐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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