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카드 홈페이지 캡쳐. |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지역 주민 복리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겐 세액 공제,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 등을 제공한다. 올 4월 NH농협카드에서 이용액의 0.1%를 지역사회의 환원하는 공익상품 고향사랑기부제 특화카드 'zgm.고향으로'를 출시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 기부 지역 광역 시·도 가맹점과 전국 농협 판매장, 농협운영주유소 이용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1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충청도에서 고향사랑사랑기부제 특화 카드인 'zgm.고향으로'를 발급한 회원 3명 중 1명(28.8%)이 40대로 나타났다. 이어 25.8%가 60대 이상이었다. 충청권에서 30대가 발급한 비율은 13%, 20대 이하가 발급한 비율은 10.2%에 그쳤다.
충청지역을 고향으로 선택한 연령대도 40대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이 24.6%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30대는 12.8%, 20대 이하는 9.8%에 머물렀다.
해당 카드는 40대 여성에게 호응도가 높고, 20대 이하 남성에겐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도에서 발급을 가장 많이 한 성별·연령대는 40대 여성(17.4%)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이하 남성(4.3%)에게 호응도가 가장 저조했다. 성별로 보면, 충청도에서 해당 카드를 발급한 회원은 여성이 52.1%, 남성이 47.9%로 나타났다.
카드를 발급하고 충청지역을 고향으로 선택한 회원은 40대 여성(16.8%)이 가장 많았으며, 20대 이하 남성(3.6%)이 가장 적었다. 충청지역을 고향으로 선택한 회원은 여성이 50.3%, 남성이 49.7%로 집계됐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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