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만 강의한다는 것은 수업에서 대화, 토론, 학생 참여 등의 요소가 전혀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지루함을 느끼게 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한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교수만 강의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이해하는 것을 돕는 참여적인 수업 방식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수만 강의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참여와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역시 똑똑한 녀석이었다. 이번엔 "강의란 무엇인가?"를 물었다. 역시나 전광석화의 속도로 답변을 쏟아냈다.
= "강의는 지식을 전달하고 학습자가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교육적인 활동입니다. 보통 강의는 교사나 전문가가 대상자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며, 대부분 교실이나 강당에서 이루어집니다. 강의는 일반적으로 교과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강의자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구성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학생들이 이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강의 방식은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전통적인 수업형태에서부터 온라인 수업, 웨비나(webinar,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이르는 말. 본인의 컴퓨터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므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5월 9일의 강의를 앞두고 오늘도 그날 사용할 준비물을 살폈다. 또한 오전에는 사진관에 가서 명함판 사진을 찍었다. 머리숱이 너무 없기에 사장님에게 포토샵으로 "머리 좀 심어 달라"고 부탁했다.
홍경석 작가 |
사진만으로도 나는 오늘 환골탈태, 아니 그야말로 '환골젊태'로 확연하게 달라졌다. 우리나라 국민의 탈모 인구는 무려 천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돈을 많이 벌면 나도 모 여당 의원처럼 머리부터 심고 볼 일이다.
5월 9일의 강의는 30여 명의 그야말로 대단하신 분들 앞에서 한다. 그래서 벌써부터 긴장된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강의를 준비해 왔다.
또한 저술한 다섯 권의 책에서도 거듭 강조했듯 나의 궁극적 목표는 1시간 강의에 최소한 200만 원(그 이상이라면 더욱 좋겠고)을 받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꿈은 꾸라고 있는 거다. 교수만 강의하는 거 아니다. 나처럼 중학교조차 못 간 무지렁이도 얼마든지 강의한다. 문제는 자신감과 열정이다.
홍경석/ 작가, <두 번은 아파 봐야 인생이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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