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대전문화정책포럼 기념식 모습. |
이날 이희성(단국대학교 문화예술과 교수) 상임대표는 구자홍(비노클래식 대표) 공동대표 1명과 박건영(충남대학교 교수), 이용균(전 대전시 홍보담당관), 박선규(목원대학교 교수), 오선희(전 시립무용단 수석), 김수희(국악강사) 이사 5명으로 총 6명을 신규 임원으로 위촉했다.
이희성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자치영역을 포함한 자치분권은 지역에게는 기회이자 위기이며, 중앙 정부만 바라보던 시책이 더 이상 지방 행정 단위에 갇히면 안되고 지역 스스로 자주적인 문화재정을 확보할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문화정책포럼은 2018년 3월 창립해 지난 5년간 총 27회의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지역 문화공간 조성과 예술인 복지, 예술기금 조성, 도시재생 등 지역문화정책을 발굴하고 공론화하고 있다.
특히 구 충남도청 활용방안 모색, 대전음악창작소 유치, 생활문화 활성화, 청년예술인지원, 대전과학문화확산 방안, 충청전통문화정통성 찾기, 대전문화재단 기능의 전문화와 조직의 개편방안, 대전시 문화유산 활용 정책 및 장애인 일자리 구축 방안, 예술인 복지정책 등을 주제로 포럼을 열어 정책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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