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3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선정

교육부ㆍ과기정통부 공동주관 사업
내년까지 19억6000만원 지원 받아
실험실 창업인프라 저변 확대 기대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2023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충남대 전경.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태중)은 최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관한 '2023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대학 실험실 지원을 통해 창업 인프라 저변 확대, 후속 R&D, 사업모형 지원 등 실험실 창업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중 충남대는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형 주관기관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내년까지 연간 9억8000만원씩 총 19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선정된 혁신창업 실험실의 성장을 위해 BM 고도화 교육, 창업 캠프, IR 데모데이, 실험실창업 활성화 포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험실의 기술창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김태중 단장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