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트램 총사업비 증액과 SK온 투자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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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트램 총사업비 증액과 SK온 투자유치 '기대'

  • 승인 2023-04-27 16:30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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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의원들이 27일 시의회 앞에서 트램 총사업비 증액과 SK온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환영하고 있다. 심효준 기자
대전시의회가 최근 확정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증액, SK온 투자유치 등의 성과에 기대감을 보이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대전시의원 일동은 27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 투자유치의 신호탄으로 보이는 SK온의 4700억 원 투자 소식과 더불어 15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예산 협의도 완료됐다"며 “2024년에는 첫 삽을 뜰 수 있다는 소식이 있다. 대전시의원 일동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SK온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계기로 향후 더 많은 대기업이 지역에 자리 잡아 산업구조의 선순환과 일자리 확대가 되길 바란다"며 "편리한 교통수단이자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트램의 완공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가는 대전시와 뜻을 함께하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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