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배재대 총장이 지난 26일 대학 콘서트홀에서 '평생교육거점대학으로의 대전환' 체계를 교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
김욱 배재대 총장은 지난 26일 대학 콘서트홀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거점대학으로의 대전환' 체계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개인·대학,지역 동반성장을 이끄는 人 TURN 평생교육대학'을 비전으로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선포했다.
앞서 배재대는 지난 2월부터 충청권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체계 고도화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분야는 지역특성 맞춤형 산학협력 등 대학이 주축이 돼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배재대는 이번 수요 분석을 반영해 아펜젤러공유대학 내 평생교육융합학부를 신설해 재직자를 위한 현장 연계 교육과정,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평생교육 거점대학 기반 마련을 위해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 ▲㈜끌리메 ▲㈜엔더도마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옥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 ▲옥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등과 잇달아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금산인삼약초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생 이모작이 가능한 수준까지 평생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현재 사회는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지역민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촘촘히 평생교육 체제 구축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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