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는 26일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 씨를 위촉했다.
한양대 작곡과와 지휘과를 졸업한 여 감독은 빈 국립음악대에서 지휘학(석사)·음악학(박사)을 전공한 후 단국대 음악대학 겸임교수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이어 빈 라디오 심포니와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리옹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다.
여 감독은 2022년 8월 예술감독 추천위원회와 단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예술감독 후보 중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5명을 대상으로 한 객원 공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여 감독은 5월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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