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덕구 탄소중립 과학캠프' 성료… "에너지.환경 중요성 깨닫는 계기로"

태양광 보트 만들기, 넷제로 놀이터 등
환경 관련 체험 프로그램 다채롭게 진행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지난 22일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에서 열린 '2023 대덕구 탄소중립(Net-Zero) 과학캠프'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3 대덕구 탄소중립(net-zero) 과학캠프’가 성료했다.

캠프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45개 팀, 약 180여 명이 캠프에 참여했으며 종이비행기와 과학 이야기, 카이스트와 태양광 보트 만들기, 에너지 순환 넷제로(Net-zero) 놀이터, 사이언스 매직쇼와 태양광 조명을 이용한 공연, 대청호 별빛 산책 등 탄소 중립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우리 아이들이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