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제10회 이응노미술대회'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문화소식]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제10회 이응노미술대회' 개최

  • 승인 2023-04-25 09:40
  • 수정 2023-04-25 13:59
  • 신문게재 2023-04-26 18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포스터 (2)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응노미술관)이 5월 6일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연다.

5월 가정의 달 대표 행사인 이응노미술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코로나 이후 첫 전국대회로, 대회 참가 어린이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새롭게 제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예술과 과학'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예술과 과학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나아가 앞으로 변화할 미래의 모습을 창의적인 상상으로 표현해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지정주제 이외에도 이응노미술관 또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기 분야는 한국화(수묵화), 서양화(수채화)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접수기간은 28일 오후 6시까지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5월 10일(수)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대상 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 1명 (대전광역시장상), 우수상 3명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장려상 3명 (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특별상 6명 (예총회장상 3명, 미술협회장상 3명) 및 입선, 특선작 100명(각 50명)으로 구성된다. 본상 (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본상 수상자(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에 한하여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수상작들을 모은 별도의 화집도 5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여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에서 이응노미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이후 처음 전국 단위로 개최하는 이번 제10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