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생태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처장님과 서구가족센터 가족봉사단 8가족 25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둥지상자 만들기와 플로깅 활동이 진행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둥지상자로 생물 서식처를 만들어 나무에 직접 달아주며 다람쥐나 새들이 이 집에 입주하여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경호 사무처장은 "이 둥지상자는 야생에서 번식하기에 아주 우수한 공간이며, 새들에게는 최소 5성급 호텔에 해당할 것이다"라며 환경사업에 상당한 자부심을 보여주셨다.
또한 플로깅 활동(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에 참여한 강미자님은 "플로깅은 유산소 운동도 하고 근력도 기르고, 환경 보호 활동을 하는 일석삼조의 활동이고, 주말 나와 내 아이들에게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 이 봄 진달래 가득한 대전 천변을 걸으며 일석삼조 플로깅 활동을 권해본다.
한리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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