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지원사업 부모교육 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19일 언어발달지원사업 서비스 진행 대상자 및 서비스 대기자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스몰월드 꼬마농장 만들기' 라는 주제의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에서 원만한 발달이 이뤄지도록 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 함께 하는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정 내 언어발달 촉진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자녀의 유대감 형성 및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1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꼬마농장을 만들어보며 자녀에게 어휘집을 활용해 다양한 어휘를 부모가 직접 제공하기', '완성품을 관찰하며 대화 활동을 통해 자녀와 적절한 대화 주제 유지', 마지막으로 '언어발달지원사업 대상자들 간 만들기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눠보며 사회성 향상 시키기' 순으로 이뤄졌다.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 지난 해부터는 찾아가는 공부방 차량을 활용해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자녀 혹은 외국인 자녀에게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 내 언어 촉진이 원활하게 이뤄져 다문화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서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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