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기적의마라톤 봉사 '구슬땀'

장애인 휠체어 밀며 함께 뛰고
스포츠테이핑으로 부상방지 뒷받침

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봉사단이 22일 제8회 기적의마라톤에 참가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사진=협회 대전지부 제공)

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회장 이춘희)는 22일 한밭수목원 천변에서 열린 '제8회 기적의 마라톤'에 자원봉사를 나섰다.

협회는 1회 대회 때부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은 장애어린이 휠체어 밀어주기, 스포츠테이핑, 어린이병원 건립을 위한 응원모자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봉사단은 그동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진행된 여러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모두의 노력으로 인해 건립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계속해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적의 마라톤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이 참석해 환우들과 5㎞를 완주했고,대전시치과기공사회와 대전안경사회, (사)대한직업치료사협회, 우송대 사회복지학과 등이 참여해 자원봉사를 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22일 대전 갑천변에서 제8회 기적의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다.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