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쏠쏠하게 쓰려면 대전 유성으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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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쏠쏠하게 쓰려면 대전 유성으로’ 왜?

유성구 소상공인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대폭 확대
송강동과 장대동, 지족동 등 골목형상점가 5곳에선 10% 할인 & 소득공제까지

  • 승인 2023-04-23 10:03
  • 수정 2023-04-23 16:25
  • 신문게재 2023-04-24 5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4.23.) 4. 유성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대폭 확대 사진
대전 유성구가 10%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5곳으로 늘렸다.

송강동 송강시장과 장대동 유성시장골목형상점가·패션상가골목형상점가, 지족동 은구비서로사회적협동조합골목형상점가와 노은상가연합골목형상점가 등이다.

유성구는 2000㎡ 이내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된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해 2022년 1곳이던 골목형상점가를 올해 3곳을 추가해 모두 4곳의 골목형상점가와 전통시장인 송강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매월 ▲지류형은 100만 원까지 5% ▲카드형은 150만 원까지 10% ▲모바일은 150만 원까지 10%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한도를 대폭 상향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구입 시 10%로 상시 할인과 최대 50%의 전통시장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사용금액 충전 후 사용하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카드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이 활성화된다면 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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