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에서 '2023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1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
시교육청에 따르면, 난독증을 겪고 있는 관내 초등 1~4학년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난독증 진단 및 치료지원 사업은 올해 총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날 워크숍은 효과적인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해 해당 학생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학급 내 지원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은 "한글 해득이 되지 않은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워크숍을 통해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의 진행 과정 및 학급에서의 지원 방안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 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와 연계한 지도를 통해 대상 학생들의 학습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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