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데이터와 AI기반 교육 혁신 포럼' 개최

대전교육청은 19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교육데이터와 AI기반 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설동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19일 롯데시티호텔 대전 크리스털볼룸에서 '교육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반 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 포럼은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비전의 후속 조치로, 시교육청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교육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 1부에서는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의 '디지털 교육 정책' 발표로 시작해 구덕회 교수(서울교육대), 하용호 장학사(경남교육청), 이수정 교육사업 총괄(AWS코리아)가 교육데이터와 AI의 교육분야 활용 가능성과 실증사례를 차례로 발표했다.

2부는 한국과학기술원 조성호 교수의 '교육데이터와 AI교육분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 및 업계 전문가 그룹의 교육 현장에서 AI를 적용하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찾는 토론이 이어졌다.

끝으로 3부에서는 교육 현장의 AI 및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별도로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에듀테크 기업들의 시연을 가졌다.

대전교육청은 19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교육데이터와 AI기반 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설동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챗GPT 등 AI기술이 확산함에 따라 교육분야의 여러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에듀테크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 혁신을 이끄는 대전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