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은 19일 '제31회 천체사진 공모전' 대상작에 이시우씨의 '해파리 성운'을 선정했다. 천문연 제공 |
아름답고 신비로운 천체사진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천체사진공모전에는 올해 총 29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26개 작품이 입상했다.
앞서 천문연은 사진과 동영상 2개 부문,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3개 주제 분야에 대한 공모 작품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대상에 이시우 씨의 '해파리 성운'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 씨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천체사진 작품들의 기술적인 완성도와 시각적 예술성이 높아져, 심사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사진들이 많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다음달 8~12일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서 볼 수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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