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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4월 18일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3월 말 대행사 선정 후 첫 보고회로 행사의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전 0시 축제가 '대전부르스'라는 옛 가요의 노랫말에서 모티브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가 제시됐다.
주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세부 행사도 마련됐다. 매일 색다른 주제로 열리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가요제와 거리 창작극, 뮤지션 공연, 과학기술을 활용한 빛의 거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들은 축제 방향과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대전시는 의견들을 반영해 보완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축제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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